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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A Man of Reason, 2020

최종 수정일: 3월 17일


 

[ ABOUT MOVIE ]


신인 감독 정우성, 베테랑 배우 정우성을 만나다!

레디-액션-컷-오케이!

카메라의 앞과 뒤, 모든 과정을 책임진 감독 정우성의 첫 영화!


<보호자>가 궁금해지는 첫 번째 이유는 정우성이다. 20여 년 넘게 한국 관객에게 세대 불문, 한 시절을 대표하는 영화들로 기억을 남긴 그가 감독으로 선택한 첫 영화에 대한 호기심은 어쩌면 당연하다. 청춘의 이름인 <비트>, 한국 버디 영화의 효시인 <태양은 없다>, 지극한 순애보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웨스턴 장르를 접목한 새로운 액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북을 적이 아닌 사람으로 다가오게 만든 <강철비>, 변호사의 직업윤리와 사람으로서의 고뇌를 그린 <증인>과 애국과 신념이 공존한 <헌트>까지. 관객이 기억하는 정우성은 멋짐 뒤에 가려진 ‘사람’의 얼굴로 관객에게 다가섰다.


그리고 <보호자>는 좋은 배우로서 그가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넓은 ‘시야’를 감독으로 펼쳐 보이는 첫 번째 영화다. 감독과 주연을 겸했기에 <보호자>에서 그는 ‘레디-액션-컷-오케이’까지 모든 과정에 자신의 인장을 새겼다. 카메라의 앞과 뒤, 연기와 연출, 프리 프로덕션과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신인 감독 정우성은 배우로서 체득한 노하우로 동료 배우들이 가장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디렉션을 줬고, 누구보다 오래 한국 영화의 현장에 있었던 베테랑다운 애정과 실력으로 스태프들에게서 최선을 뽑아내고자 했다. 감독이자 주연으로 선보이는 <보호자>는 베테랑 배우 정우성의 30번째 영화이자, 좋은 감독 정우성의 첫 번째 영화다.



평범한 삶이 가장 위험한 꿈이 되는 아이러니

서로 다른 것을 지키고 싶었던 캐릭터 퍼즐!

정우성-김남길-박성웅-김준한-박유나의 신선한 앙상블!


<보호자>의 캐릭터들은 서로 다른 것을 지키고 싶은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이 완성하는 앙상블은 각각 다른 개성만큼이나 위태롭고 예측불허다. 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정우성)은 이미 감옥에 가기 전 ‘끝이 보이지 않는’ 조직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했고, 영화는 세상 밖으로 나온 그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몰랐던 딸의 존재로 인한 후회와 자책은 그가 살고 싶었던 평범한 시간에 더 큰 이유를 더한다.


평범한 삶을 살기 원하는 ‘수혁’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재의 보스 ‘응국’(박성웅)과 ‘수혁’이 없던 10년 사이 조직의 2인자까지 올라간 ‘성준’(김준한)은 자신들의 잣대로 ‘수혁’을 위협적인 존재로 여긴다. 그리고 성준의 콤플렉스와 불안이 찾아낸, 일명 세탁기라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는 본인들이 처리해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보다 어떻게 빨리 해결할 것인지가 우선인 인물들이다. 쿨하고, 깨끗하게. 그들과 ‘수혁’의 만남은 뜻밖의 난제로 스토리를 새로운 방향으로 전진시킨다.


평범한 삶, 보스로서의 권위, 2인자의 능력, 쿨한 종결까지. 각자가 지키고 싶었던 이유는 정우성-김남길-박성웅-김준한-박유나의 이유 있는 변신과 함께 관객을 신선한 재미와 앙상블 속으로 초대한다. 정우성 감독은 “<보호자>는 캐릭터 영화다. 배우들이 만들어 낸 캐릭터들의 독특한 새로움, 작품의 개성을 관객분들이 받아들여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형형색색의 캐릭터와 이들이 만들어 낼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과장도 과잉도 없다. 리얼리티부터 감정과 정서까지!

카 액션, 사제 폭탄, 네일 건까지!

캐릭터와 직결된 유니크한 액션


<보호자>는 액션 영화지만 <존 윅>이나 <분노의 질주>같이 액션이 전부인 영화는 아니다. 캐릭터가 행동하는 이유와 내러티브를 액션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타격감과 속도감은 살아있지만, 주인공 ‘수혁’을 비롯한 모든 인물이 행동해야 할 때 움직인다. 정우성 감독은 “액션은 가장 극대화 된 감정의 표현이다. 저마다 다른 정서를 가진 캐릭터들이기에 캐릭터별로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들이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액션 연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수혁’이 10년 만에 다시 운전하게 된 자동차는 그의 분신과도 같다. ‘수혁’은 자동차를 통해 감정을 표현한다. 강력한 엔진음과 함께 공터에서 동심원을 그리는 것은 마치 다시 움직이는 그의 시간을 상징하고, 공간을 치고 들어가는 드리프트와 스피드를 보여주는 추격전, 반격과 동행까지 모든 카 액션에 ‘수혁’의 내러티브가 녹아 있다.


일명 세탁기라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과 ‘진아’ 는 바이크를 타며 형형색색의 사제 폭탄, 네일 건 등 다양한 수단과 창의적 무기로 또 다른 액션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정우성 감독은 “‘우진’과 ‘진아’는 폭력을 게임처럼 생각하는 캐릭터다. 본인들이 가하는 폭력이 재밌고, 무기가 귀여워 보이면 상대에게 가해지는 고통은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다채로운 무기를 설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불안과 열등감, 질투심이 행동 동기인 ‘성준’의 도발은 보스 ‘응국’의 수하들과 ‘수혁’의 맨몸 액션으로 연결된다. 각자 다른 이유를 가지고 자신을 지키고 상대를 없애려는 이들의 대결이 보여주는 액션 씬은, 액션을 위한 액션이 아닌 리얼리티와 내러티브가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보호자 A Man of Reason, 2020


개봉 2023.08.15

  • 장르 액션/드라마

  • 국가 한국

  • 등급 15세이상관람가

  • 러닝타임 98분

  • 평점 8.9

  • 누적관객 3,890명

  • 박스오피스 4위



 


해당 영화는 업로드 완료 되었습니다




 

“살면서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을 다 후회했어”

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정우성)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수혁’의 출소를 기다리던 보스 ‘응국’(박성웅)은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자신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2인자 ‘성준’(김준한)에게 그를 감시하라 지시한다.

‘수혁’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 찬 ‘성준’은

일명 세탁기라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에게

‘수혁’을 제거할 것을 의뢰하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무자비하게 타겟을 처리하는 이들은 ‘수혁’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는데…


평범한 삶, 가장 위험한 꿈이 되었다


 
출연진
  • 정우성 감독

  • 정우성 주연

  • 김남길 주연

  • 박성웅 주연

  • 김준한 주연

  • 박유나 주연



보호자 A Man of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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